요즘 로블럭스나 디센트럴랜드 같은 플랫폼들이 자리를 잡아가고 실제로 기업이 입점하는 등 메타버스 세상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데요. 6G 시대가 열리고 VR 장비도 보편화 되면 2D가 아닌 3D 형태의 플랫폼이 구현되겠죠.
예컨대, 구글어스(Google Earth)와 같은 현실감 있는 3D 비주얼의 공간이 네이버 같은 포털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되는 거예요.
개요 – Google 어스
스토리 및 지도 만들기 With creation tools, you can draw on the map, add your photos and videos, customize your view, and share and collaborate with others.
www.google.com
구글어스는 지구본처럼 지구를 3D로 묘사했기 때문에 방위각이나 면적, 형상의 왜곡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덕분에 특정 지점과 다른 지점 사이의 거리도 실제 거리로 측정할 수 있도록 고안됐죠.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아시겠지만 차량 식별이 가능한 수준이로 거리뷰 사진이 굉장히 정교합니다.
전 세계 도시의 모든 건물과 산지와 같은 자연 지형도 3D로 구현하는 프로젝트를 하고 있고 상당수 대도시는 실사판 수준으로 완성이 됐는데요. 다만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브라질, 아르헨티나와 같은 남아메리카 등 미국과 관계가 괜찮은 나라만 정확하게 지원돼요.
우리나라는 지금 모습이 거의 반영이 안 됐더라구요. 3Df로는 잠실 롯데 타워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아직 휴전 국가이고 보안이 민감하니까요. 지도 유출을 방지하는 법도 있구요. (카카오맵으로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좌측 상단 돋보기 메뉴에서 내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입력하면 금세 슝-하고 도착할 수 있어요. 랜선 여행이지만 비주얼이 리얼해서 그래도 제법 여행하는 맛이 납니다. 실제 여행지에서 검색하면 길찾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테구요.
주사위 아이콘을 누르면 랜덤으로 여행지에 데려다 줍니다. 세계 곳곳을 구경하며 멍때리기 좋아요.
해당 위치를 누르면 보다 자세한 정보를 담은 팝업창이 뜹니다. 위키피디아랑 연동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고 예쁜 사진들도 구경할 수 있어요.
